역시 조금이라도 개념이 갖춰진 팬은 드물군요
무조건적으로 비난질 해대는게 짜증나서 저는 봉감독 옹호파입니다만(참 웃기는 이유죠?)

이제는 잘한다고 칭찬할 때는 언제냐 싶듯이 정경호와 김두현도 단순히 봉감독을 두둔했다고 해서

싸잡아서 까대는데 정신없는 인간들이 너무 많군요

하긴 항상 그래왔죠....비교베츠...크라머..차범근...코엘류 등등 언제나 희생양을 찾아서 까대는데만 주력했죠

지금에 와서는 월드컵 이후 3년이나 지나다보니 영웅으로 떠받들어주던 히딩크조차도

"그정도 지원해줬으면 누구나 다 그성적 낸다"라는 참으로 멋드러진 개소리를 지껄여 주는군요

(....썅 그럼 니들이 해보란 말이다 감독이 주둥아리 나불대는것 만으로 할 수 있는건줄 아냐?)

이 나라에 축구를 "좋아하는척 하는 쓰레기"는 많아도 "조금이라고 개념이 갖춰진 팬"을 기대하긴 이미 틀렸나 봅니다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 아니냐고요? 글쎄요? 94년부터 축구를 봐왔고 98월드컵 이후 거의 2년 반정도 축구쪽에 관심 끊었다가

다시 이쪽에 발을 들여놨습니다만 그때나 지금이나 객관적인 상황을 볼 생각은 하지 않고 조금만 상황이 안좋아도

무조건 비난과 쌍욕만을 해대는 쓰레기 언론들과 "자칭 축구팬 쓰레기들"은 전혀 변한게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지금에 와서는 인터넷의 악영향으로 더더욱 재활용 불가능 쓰레기 하치장화 되어가고 있죠

바로 며칠전까지만 해도 잘했다고 칭찬하던 선수를.....단순히 자기가 싫어하는 감독을 두둔했다고 해서

쌍욕질을 해대는것도 쓰레기들이나 하는짓이고 그 싫어하는 이유 조차도 명확한 근거가 있는게 아니라

그저 남들 다 하니까 같이 가담하는 머저리 짓거리나 해대고 있죠

전 아직까지 명확한 근거가 있는 봉감독 까는 글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무전술? 명확하게 선수들에게 특정한 역할을 주고 있는 이상 절대로 무전술이 아닙니다 자신이 감독의 전술적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무전술이라고 비난하는건 개념없는 아새끼들이나 하는짓이지 "팬"이 할짓은 아닙니다

무개념 교체? 감독에겐 감독의 의도가 있는 것이고 그것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왜 저런 교체를 하지?"라고 할 수는 있어도

"저 ㅆㅂㄹㅁ 왜 교체를 저따구로 하고 지랄이야"라고 하는건 이미 쓰레기들이나 하는 개소리일 뿐이죠

특정 선수만 애호한다? 헛소리도 이쯤되면 가히 일절이죠 봉감독의 데뷔는 정확히 2004년 7월 10일입니다

1번의 A매치 직후 바로 아시안컵을 "준비"도 아니고 "경기를 치러내야" 했죠

그 후엔 바로 월드컵 2차예선이었습니다 그럼 아무것도 모르고 선수파악 조차 안된 상태에서 중요한 경기들을

치러내야 하는 상황인데 "검증 안된 선수"를 기용함으로서 모험을 걸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하기사 모험을 걸었다 쳐도 지금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아하면 중요한 경기에서 왜 그짓거리냐라고 쌍욕이 나올건 뻔합니다만)

2차 예선이 끝난 직후에도 6번의 평가전(그중 3번은 미국 전지훈련) 이후에 바로 월드컵 최종 예선을 준비 해야 했고

"제대로 된 실험무대"는 이번 동아시안컵의 3경기 뿐이었습니다 실제로 이런저런 기용을 해보며 실험을 했고요

그 와중에서도 비록 "결과물"인 "득점과 승리"를 끌어내지는 못했지만 최소한 감독 스스로가 자기 스타일이라고 하는

공격적인 부분은 충분히 보여줬다고 봅니다 3경기 모두 주도권을 잡고 몰아치는것 자체엔 문제가 없었죠

수비 불안을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김진규 유경렬 김한윤의 3백 체제가 구축된건 동아시안컵 3경기를 포함 해서

"고작 4경기"입니다 생각을 해보죠 실전에서 발맞춘지 고작 4경기에 그나마 팀전체가 공격적으로 돌아가고

고질적인 약점인 공간 개념과 공간을 메우는 능력에 있어서는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는 국내 수비수로

크게 위험한 장면이 없이 3경기 2실점이라는 다소 준수한 결과를 내보이는게 그렇게 쉬워 보입니까?

그것도 공격적으로 나가기 위해서 3백 라인을 상당히 전진시킨 상황에서 말이죠

자기책임은 없고 선수들만 비난한다? 이것도 말이 안됩니다

전 아직까지 "국내 찌라시 언론들이 지들 맘대로 엉터리 번역을 해서 선수 비난으로 탈바꿈 시키는건 봤어도

본프레레 인터뷰 생방을 봤을때 선수 비난을 하는건 본적이 없습니다

이것도 아마 사우디전 이후로 불거졌었죠? 사우디전 직후 현지 언론에 실린 인터뷰의 내용은 이랬습니다

"상대 선수들의 경기 속도가 빨랐고 우리는 우리가 준비한것을 충분히 내보이지 못했다"

...이게 선수 비난입니까? 하지만 국내 쓰레기 언론들은 참 잘도 거짓기사를 실어대며 선수 비난으로 만들더군요

나이지리아 올대 감독 시절의 올림픽 우승은 그저 주워먹기였을 뿐이다?

무조건적인 폄하도 이쯤되면 반박해줄 기운도 사라지려고 합니다

일단 자료조사를 해본 결과 현지 및 외지 언론에서는 "본프레레가 대회 하루전에 감독으로 선임되었다"라는 구절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오직 국내 언론에서만 실린 이야기였죠(명백한 오보로 보입니다)

그리고 팀의 피지컬 트레이너로 시작해서 수석 코치, 감독 순으로 직위가 바뀌었습니다만 정말로 무능하다면 그렇게 될까요?

선수빨로 우승했다는 말도 있지만 그거야말로 진정한 개소리죠

당시 상대팀이었던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명단입니다

DIDA, ZE MARIA. ALDAIR. RONALDO GUIARO. FLAVIO CONCEICAO. ROBERTO CARLOS. BEBETO. AMARAL, JUNINHO PAULISTA

RIVALDO, SAVIO, DANRLEI, NARCISCO, ANDRE LUIZ, ZE ELIAS, MARCELINHO, LUIZAO, RONALDO, 감독: ZAGALLO Mario


참 호화판 멤버죠? 저 당시에 월드클래스로 인정받던 선수들도 많습니다

BOSSIO Carlos, AYALA Roberto, CHAMOT Jose, ZANETTI Javier, ALMEYDA Matias, SENSINI Roberto, SIMEONE Diego

CRESPO Hernan, ORTEGA Ariel, LOPEZ Gustavo, DELGADO Marcelo, LOPEZ Claudio, MORALES Hugo, CAVALLERO Pablo

PINEDA Hector, PAZ Pablo, BASSEDAS Christian, GALLARDO Marcelo, 감독: PASSARELLA Daniel


오히려 브라질 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은 멤버입니다 이미 이시점에서 월드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던 선수들은 더많죠

그리고 당시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명단입니다

BABAYARO Emmanuel, BABAYARO Celestine, WEST Taribo, KANU Nwankwo, OKECHUKWU Uche, AMUNIKE Emmanuel

BABANGIDA Tijani, OKOCHA Jay Jay, AMOKACHI Daniel, OLISEH Sunday, OPARAKU Mobi, JOSEPH Dosu, ORUMA Wilson

FATUSI Teslim, IKPEBA Victor, OBAFEMI Abiodon, LAWAL Garba, OBIEKWU Kingsley, 감독: 본프레레


물론 이 멤버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위의 브라질, 아르헨에 비하면 격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96애틀란타 올림픽 당시에

월드클래스로 인정받던 선수는 거의 없었죠(바방기다, 익페바, 아모카치 정도....)

그런데도 브라질에게는 전반에만 3골 먹힌 후에 후반에 4골을 내리 몰아넣어서 역전승, 아르헨티나 역시 2골을 먹힌 후에 3골을 몰아넣어서 역전승...

이게 과연 정말로 무능력, 무전술에 선수빨만 가지고 경기하는 감독이 할 수 있는 일일까요?

게다가 8강전에서도 멕시코에게 똑같이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역시 멕시코의 멤버도 사실상 국대1진 총출동이었죠

그런데도 거저먹었네 어쩌네 하는거 보면 무조건적인 폄하 이상으로는 안보입니다

물론 전임 감독인 베스터호프가 기본적으로 다 키워놓은거 아니냐는 말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 역시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베스터호프가 퇴임 전까지 맡은 기간은 1년 반 남짓이더군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만 어쨌든 그 정도 기간을 맡은 감독이 갑자기 별다른 이유도 없이 대회전날에 해임되었는데

(그 "대회전날 해임" 사실 자체도 의문스럽지만...) 선수들이 아무 동요없이 멀쩡하게 경기력 발휘가 가능할거라 보입니까?

제발 좀 생각좀 하고 사는 인간들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뇌는 머리통이 텅비면 흔들릴까봐 집어넣은 물건이 아니니 말이죠
by 比良坂初音 | 2005/08/12 16:55 | 축구 | 트랙백 | 덧글(4)
Commented by 日向 at 2005/08/12 19:40
...봉감독 나름대로 고생하는 건 알지만,
팀 전력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체험하고 있는 이상 그대로 둘 순 없을 것 같습니다.
획기적인 지원을 해서 끝까지 믿어주던가 아니면 잘라야겠죠.
...전 잘라야 한다에 한표.
히딩크와 코엘류 감독이 비난받았을 때는 옹호하는 입장이었지만(쿠엘류 잘린다 어쩐다 할 때 기자한테 경기는 보고 써제끼는 거냐고 항의메일을 보냈었죠.) 봉감독은 그다지 옹호할 구석이 없어 보이네요.
Commented by 뉴타입인간 at 2005/08/13 03:03
전 축구 봐도 모르겠어요
Commented by Rekardin at 2005/08/13 16:02
그래서 조금이라도 식견이 있는 축구팬들은 축구사이트에서 이 문제를 건드리지 않는 모양입니다. 정말 뭣도 모르는 작자들이 그들의 지식으로 반박해오면 정말 그 이상 난감한것도 없으니까요. 요즘 경질론자들은(그나마 논리적인 사람들) 본프레레가 확실한 메이저 커리어(월드컵 8강이라던가)가 없다는 점을 물고 늘어지더군요. 글에 언급하신 내용에 추가로, 수석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한다는 것은 감독이 '나 못해먹겠소'하고 스스로 물러나는 경우가 아닌 이상 감독에 준하는 장악력과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인데, 이걸 운좋게 감독이 되어서 우승했다는게 말이 안되죠. 선수빨, 선수빨 하는데 이게 무슨 위닝도 아니고 참; 02 월드컵 본선 진출도 못한 전 네덜란드 감독 반갈, 2000년 브라질 국대 말아먹은 룩셈부르고, 02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전 아르헨티나 감독 비엘사 등은 다 어쩌라구요; 선수빨이 되어도 실패하는 사례는 많은 반면, 선수빨로 성공했다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선수 비난한다는거, 세상에 어떤 국대 감독이 제 살 깎아먹으려고 자기 선수를 비난합니까?; 아직도 찌라시의 허소리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는것에 놀랐습니다;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5/08/13 23:57
일향//전 경질이다 믿어본다 이전에 어쨌든 팬은 능력적으로 볼때 아마추어 코치 수준도
안되는데 자신들이 "전문가라도 되는양 단정지어서" 쌍욕부터 해대는게 지랄 같아서요
그리고 팀 전력 강화문제는 팬들이 "판단을 내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히 그 팬들의 전반적인 수준조차 의심되는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말이죠
언제나 그랬죠..어설픈 지식으로 "직접 경험해온 전문가"를 싸잡아서
비난하고 욕을 해대고... 그 꼴 정말 보기 싫군요
뉴타입인간//원래 그냥 보고 있을때가 가장 좋을 때입니다
Rekardin//그러니 웃기는거지요 입으로는 찌라시 찌라시 나불대는 인간들이
오히려 아무 근거없이 까대는 대상에 대한 좋은 핑계거리가 찌라시로 실리면
그걸 근거로 아주 지랄발광을 해대더군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